조문근 밴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콘서트에 함께한다.
롤링컬쳐원에 따르면 조문근 밴드는 22일 오후 8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텐스 제2전시장 야외 주차장에서 개최되는 `STAGE X drive in concert`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STAGE X drive in concert`는 현대 모터스튜디오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개최하는 희망 콘서트. 드라이브 인 콘서트인 만큼, 차량의 라디오 시스템을 통해 조문근 밴드의 공연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조문근 밴드는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고, 활동을 할 수 없는 수많은 뮤지션들에게도 희망이 될 수 있는 공연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공연에 함께하시는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TAGE X drive in concert`의 22일 공연에는 조문근 밴드 외에도 술탄오브더디스코, 에일리, 새소년, 김태우가 출연하며, 23일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24일은 금난새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진다.
조문근 밴드는 Mnet `슈퍼스타K` 준우승자 조문근을 필두로 기타 이홍휴와 베이스 이재하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지난 2013년 첫 싱글 `말 좀 해봐`로 데뷔해 다양한 앨범과 싱글, 그리고 공연들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광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맞아 TBS TV `민생연구소`에 출연해 김광석의 `부치지 못한 편지`를 라이브로 선사하며 뜻깊은 무대를 갖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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