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22일부터 사흘동안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인근 킨텍스 제2전시장 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 형식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별로 차량 300대씩 총 900대를 초청해 진행됐다.
무대를 의미하는 Stage 와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실험적인 도전정신을 담고 있는 단어 Experimental의 X가 만나 명명된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공연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차를 맞았다.
공연 프로그램은 1일차에 김태우, 에일리, 백아연, 새소년, 조문근 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가 출연하는 K-pop 공연이, 2일차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갈라쇼가, 3일차에는 지휘자 금난새,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로 마련됐으며,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활동의 제약을 받고 있는 일반 시민과 문화계 종사자,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안전한 자동차 극장 형식의 새로운 형태의 고객 초청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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