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에서 3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상동 법원사거리 인근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를 수원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자택과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했다.
부천시는 A씨가 최근 돌잔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경기 부천 뷔페식당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 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는 확진자가 대량 발생한 장소와의 관련성은 발견되지 않았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며 "A씨의 감염경로나 동선 등을 파악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까지 부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7명이다.
부천 코로나19 확진자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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