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아티스트 류수정의 파격적인 변신이 팬들의 시선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그룹 러블리즈(Lovelyz) 류수정은 지난 20일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타이거 아이즈(Tiger Eyes)`를 공개했다. `타이거 아이즈`는 러블리즈로 데뷔한 지 6년 만에 발표하는 류수정의 첫 번째 솔로 앨범으로 발매 전부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솔로 가수 류수정을 향한 관심은 앨범이 발매된 이후 더욱 뜨거워졌다. 러블리즈에서 보여준 청초한 콘셉트를 잠시 내려놓고, 야성적인 섹시함을 장착했기 때문이었다.
음악 방송 무대를 통해 류수정은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퍼포먼스, 몽환적인 음색을 자랑하며 `솔로 아티스트 류수정`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방송이 끝난 뒤, 온라인에 공개된 무대 영상에서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음원 성적도 준수했다. 타이틀곡 `타이거 아이즈`는 발매 직후, 국내 다수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 21일에는 이스라엘, 라트비아 아이튠즈 탑 K-POP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아랍에미레이트,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미국, 홍콩,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태국, 러시아, 일본 등에서는 TOP5 안에 드는 저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타이거 아이즈`는 슬로베니아 아이튠즈 탑 K-POP 송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벨기에와 스페인, 스웨덴 등에서도 각각 3위와 5위에 랭크됐다. 또 중국 왕이뮤직 급상승차트 30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지역을 가리지 않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파격적인 변신이었음에도 류수정이 워낙 소화를 잘해줬고, 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있었던 덕분에 솔로 데뷔 첫 주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며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류수정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류수정은 `타이거 아이즈`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