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1년새 9천개 늘어난 28만여개…평균 매출 2.4억 원

김정필 부장

입력 2020-05-26 12:00  


-기업수 9,481개사 증가한 28만여개…3.5%↑
-매출 65.7조 원…전년대비 10조 원·19.4%↑
-1인 창조 기업당 평균 매출 2억4,200만원

정부가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인 창조기업을 적극 육성·지원중인 가운데 1년 사이 이들 기업의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한 2억4천여 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인 창조기업 수는 9천여개 늘어 28만개를 넘었고, 관련 고용도 전년대비 20%대 증가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1인 창조기업의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는 ‘2019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조사는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매년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표하고 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사업자로,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하는 자를 말하며 업종은 제조업, 전자상거래업, 출판업, 방송업, 통신업 등 43개 업종이 해당된다.
조사에 따르면 1인 창조기업 수는 2016년말 기준 27만1,375개사에서 2017년말 기준 28만856개사로 전년대비 9,481개사, 3.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5.4%), 교육 서비스업(24.2%) 등 기술·지식기반 업종에 주로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고용인원은 60만8,206명에서 73만4,977명으로 12만6,771명(20.8%) 증가했고 업체당 평균 고용인원은 2.24명에서 2.62명으로 0.38명(16.9%) 증가했다.
총 매출은 54조 9,697억원에서 65조 6,652억원으로 10조 6,955억원(19.4%) 증가했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2억300만원에서 2억4,200만원으로 3,900만원(19.2%) 늘었다.

1인 창조기업 대표자의 평균 연령은 51.2세로 전년의 51.58세 대비 0.38세 젊어졌다.
이들 1인 창조기업의 79.4%가 매장을 보유하며 소비자(66.2%)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당시 평균 자금 조달액은 7,738만원으로 전년의 6,692만원 대비 1,046만원 증가한 반면, 조달경로는 자기 자금이 감소하고, 정책자금 등 외부조달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준비 기간은 평균 10.12개월에서 8.98개월로 1.14개월 단축됐다.
창업 당시와 최근의 창업 환경 인식에 대한 조사에서는 ‘창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아졌다’는 답변이 3.98점에서 4.06점으로 0.08점, ‘창업 여건이 좋아졌다’는 답변이 3.79점에서 3.85점으로 0.06점 상승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창조기업 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1인 창조기업에 사무공간 제공, 경영 자문, 마케팅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을 하고 있는 만큼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사업자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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