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아무 주식 사도 오른다”…경제활동·코로나 백신發 ‘2차 랠리’ 오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5-27 08:38   수정 2020-05-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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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늘에 걸쳐 세계 모든 증시가 올랐는데요. 경제활동 재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기 개발 기대로 2차 랠리가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증시 흐름과 관련해 오늘 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이 계속해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이 시간에는 그 내용을 좀 짚어보고자 하는데요.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는 대형 호재들이 잇달아 발생했지 않았습니까?

    -세계 증시, 거의 모든 국가의 주가 동반 상승

    -코로나 백신 조기 개발에 대한 기대 확산

    -세계 대부분 국가, 경제 활동 재개 시작

    -美 증시, 경제 활동 재개發 2차 랠리 기대 확산

    -월가 “Today is the only day” 환호성 터져

    -트럼프 ‘transition to greatness’ 자신감 표명

    -어제 한국 증시 “아무 주식 사도 올랐다” 표현

    Q. 일부 2차 폭락에 대한 우려에도 미국을 포함한 세계 증시가 강하게 상승한 것은 아무래도 코로나 백신에 대한 좋은 소식이 나왔기 때문이죠?

    -코로나 사태 근본 처방, 백신 개발이 최선책

    -개발될 때, 증시 등 금융시장 조기 회복 가능

    -트럼프, 연내 백신 개발 vs 보건기구 신중론

    -美 보건연구원, 지난 주말 고비로 낙관론 전환

    -올 하반기 코로나 백신 조기 개발 가능할 듯

    -모더나 임상 실험, 항체 형성으로 구체적 결과

    -화이자·존슨앤존슨 등도 백신 개발 시기 단축

    Q.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조기에 이뤄질 경우 2차 대감염 우려가 줄어들면서 경제활동 재개를 더욱 빨리 가져갈 수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 백신 개발, 경제 활동 재개 ‘속도 붙어’

    -15일, 최대 피해지역 뉴욕 경제 활동 재개 고비

    -뉴욕의 상징성, 美 50개주 모두 경제 활동 재개

    -코로나 백신 개발, 경제 활동 재개 ‘속도 붙어’

    -유럽, 거의 모든 국가 경제 활동 재개 들어가

    -유럽 최대 피해국 영국·이태리·스페인도 재개

    -코로나 책임론 불거지는 러시아는 부분 재개

    -브라질 등 중남미 제외, 대부분 경제활동 재개

    Q. 미국 주가가 강하가 반등하면서 투자의 구루 워런 버핏이 또다시 곤혹을 당하고 있다고 하는데무슨 말인지 말씀해주시지요.

    -버핏, 코로나 사태 낙관론→4월 말 이후 비관론

    -5월 초,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조언 무시

    -4대 항공주 매각에 이어 금융주도 대거 매도

    -월가,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투자 조언 화두

    -투자자에 보낸 편지에 “경기, 이미 바닥 쳤다”

    -V자형 회복론, “앞으로 상승될 일만 남았다”

    -‘중국·미국·유럽 경기 저점 통과 시기’ 기록

    Q.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투자자에게 보낸 편지를 계기로 증시 입장에서는 경기 저점이 얼마나 중요한지 재확인되고 있지 않습니까?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경기 저점 ‘유독 강조’

    -中 2월, 유럽 4월 중순, 美 4월 말 저점 통과

    -마코브 스위치 기법, 경기 국면 전환 판단에 유용

    -Sims-Granger testing, 주가 선행성 3.5개월

    -2분기 성장률 -30% 내외, 기저효과로 3분기 급반등

    -마코브 스위치 기법, 경기 국면 전환 판단에 유용

    -Sims-Granger testing, 주가 선행성 3.5개월

    -2분기 성장률 -30% 내외, 기저효과로 3분기 급반등

    -월별지표, ‘올해 5월 어떻게 나오느냐’ 중요

    -PMI 등 월별지표의 주가 선행성, 2개월 내외

    Q. 이번에 세계 증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증시가 대폭 오른 결정적인 계기는 Fed listens 행사에서 밝힌 파월 의장의 경기관이지 않습니까?

    -지난 21일 Fed listens…파월 ‘신중한 낙관론’ 피력

    -코로나 백신 개발 전제, 하반기 이후 ‘V자형

    -트럼프 대통령, I자형은 절대 아닌 ‘V자형’

    -비관론자 루비니 교수의 치욕, 월가에서 논란

    -다중 복합위기 도래 ‘Greater Depression’

    -V, U, L자형도 아닌 ‘I자형’ 경기 국면 도래

    -V자형에서 U자형으로 바꾼 버냉키도 후회

    Q. 비관론자가 2차 충격이 올 것이라고 본 가장 큰 요인 중에는 Fed의 통화정책이 바닥난 것이 아느냐는 우려도 있었는데 그것이 완화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습니까?

    -Fed, 코로나 해결될 때까지 모든 수단 지원

    -Open Market Operation, 정크본드까지 확대

    -기준금리도 빅 스텝으로 제로 수준까지 인하

    -2차 대감염, Fed 정책 더 이상 없다는 불안감

    -파월 “Fed 정책은 얼마든지 있어” 자신감 피력

    -제3안 ‘금리 상한제’와 ‘수익률 곡선 조정’ 방안

    -뉴딜 등 재정정책·통화정책 보완적 차원에서 병행

    Q. 이제 남은 변수가 미중 간 마찰인데요. 월가에서는 최악의 상황으로 벌어질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 책임론에 따른 미중 마찰, 종전과 달라

    -양국 경제, 최악으로 치달을 만큼 좋지 않아

    -트럼프와 시진핑, 국민 전체보다 사적 감정

    -대선 앞두고 있는 트럼프, 오래끌 수 없어

    -코로나 책임론에 따른 미중 마찰, 종전과 달라

    트럼프, 세계 공급망 재편 목적에서 中과 마찰

    -친미 경제 블럭인 ‘경제번영 네트워크’ 구상

    -리쇼어링·니어쇼어링·외국기업 투자 적극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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