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27일 광명7동에 사는 3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부천시 소재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로, 직장동료 확진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광명시 15번째 확진자인 A씨는 지난 25일 회사 확진자 발생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26일 오후 광명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새벽 확진 통보를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인 가운데 주거지 등에 대한 방역소독과 동선·접촉자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지금까지 최소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물류센터 확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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