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내일(28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문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는 의제를 정하지 않고 국정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20대 국회의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와 같은 `협치의 제도화` 방안을 비롯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 질병관리청 승격 관련 법안 처리 등 코로나19 대응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동은 격의없는 소통에 초점을 맞춘 만큼 배석자도 최소화하고 모두발언도 생략한 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27일 별다른 공식일정 없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오찬 회동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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