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는 쿠팡 물류센터 10대 근무자 확진…"중구 신흥동 거주"

입력 2020-05-28 09:31  


인천에 사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 10대 근무자가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중구 신흥동 거주자인 A(19)군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군은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최근까지 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전날 발열과 함께 오한 증상을 느껴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찾아가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A군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 일대에서 방역 소독을 했다.
또 A군의 부모와 누나 등 밀접 접촉자 3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한 뒤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이날 현재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인천 확진자는 모두 31명이며 인천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1명이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 (사진=인천 중구청)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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