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 VS 박기웅, 자기들만의 치열한 머리싸움에 시청자는 황당 혹은 폭소

입력 2020-05-28 10:10  




잘생긴 두 배우의 대놓고 웃긴 빌런 연기에 빠져든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이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불러오고 있는 가운데 두 남자 박해진과 박기웅의 웃음 만발 연기 대결이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박해진이 강아지를 살리는 엔딩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8.3%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에게 화답했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 직원으로 맞이하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 중 라면회사의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가열찬(박해진) 부장은 인턴시절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상사 이만식(김응수)을 시니어 인턴으로 맞으면서 두 남자의 좌충우돌 복수기가 시작된다.

가열찬은 시니어 인턴 이만식을 상대로 귀여운 꼰대로 변신해 나름 물을 먹이는 중이지만 만만치 않은 본투비 꼰대 이만식 인턴때문에 준수식품 초고속 승진 부장으로 확립해 온 워너비 상사의 입지가 흔들리며 일명 스~타일을 구기는 중이다. 초절정 잘생김을 장착하며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를 유지 중이지만 "거지같은 것들"인 인턴들 때문에 전전긍긍 중이다. 그런 그가 점점 빌런스러운 꼰대로 변해가며 인턴들을 괴롭힐 예정이라고.

여기에 또 한명의 다크호스인 남궁준수(박기웅)는 재벌 2세 금수저로 태어나 준수식품 대표이사로 잘생긴 외모에 화려한 패션 스타일 센스까지 다 갖춘거 같지만 안하무인 직진남으로 하고싶은 말은 무조건 다하며, 자기보다 아버지에게 더 신뢰를 받는 가열찬 때문에 늘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준수 사장은 안상종 본부장의 서포트를 받으며 겨우 자리 보전 중이라고.

그런 그가 이만식을 준수식품에 인턴으로 불러드리면서 가열찬을 흔들기 위해 온갖 황당한 짓을 벌이지만 가열찬과 이만식에게 먹히질 않으며 박해진과 케미를 이룰 예정이다. 잘생긴 얼굴로 매회 엉뚱한 매력으로 찌질한 빌런을 소화 중인 박기웅은 실제로는 박해진과 절친 사이다. 이에 두 남자배우의 폭소를 유발하는 케미도 `꼰대인턴`의 한 축이다.

또한 한 프레임 안에 두 배우는 `꼰대인턴` 속 각기 다른 매력으로 로맨스를 예고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 예정이다. 막 나가는 준수와 소심한 열찬의 로맨스도 곧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꼰대인턴` 속 봄바람도 기대해 볼 만하다.

한편, 드라마 `꼰대인턴`은 28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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