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1천344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7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22~24일 사흘간 20명대(20명·23명·25명)가 나오고 25~26일(16명·19명) 이틀간은 10명대로 떨어졌으나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되고 클럽발 `n차 감염` 사례도 이어지면서 크게 증가했다. 전날 40명이 발생한 데 이어 이날 4월 5일(81명) 이후 53일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발생한 환자 79명 중 68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인됐다. 서울과 인천 각 22명, 경기 21명이 나왔고, 대구 2명, 충남 1명이 추가됐다.
나머지 11명은 해외유입과 관련한 확진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7명이고, 입국을 통과한 이후 서울 2명, 부산 1명, 경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 추가 발생하지 않아 269명을 유지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45명 증가한 총 1만340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86만8천666명이며, 이 중 83만4천952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2천37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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