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성물산은 총 1,316표 가운데 52%의 득표율을 얻었다.
반포아파트 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 1490가구를 재건축해 지하3층~지상35층, 17개동 2,091가구 규모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8,087억원 규모로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수주전에 참여했다.
삼성물산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자금 조달 역량을 바탕으로 100% 준공 후 분양 등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으며, 획기적인 사업기간 단축을 통해 빠른 사업추진을 원하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은 "삼성물산의 상품, 기술력, 서비스 역량을 총동원하여 래미안 20년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작품을 만들겠다"면서 "삼성은 고객만족과 신뢰를 가장 우선시하는 회사로, 그동안 준비하고 약속드린 사항은 반드시 지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돋보이는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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