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핵심자산 등 자산 구조조정 중…"A/S 등 서비스 문제 없어"
쌍용자동차가 비 핵심자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의 일환으로 서울서비스센터를 매각했다고 1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서울서비스센터로 토지면적 1만 8,089㎡(5,471평), 건평 16,355㎡(4,947평)규모다.
매각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매각 후 임대 조건으로 매각금액 규모는 1,800억 원, 입금 예정은 6월말까지다.
지난 5월 15일 국내.외 자산운용사, 증권사, 부동산개발사, 시공사 등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입찰안내서를 발송해 8개사가 입찰에 참여해 25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주)피아이에이(PIA)가 최종 선정됐으며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계약이 이뤄졌다.
쌍용자동차는 서울서비스센터는 임대 조건으로 매각이 진행된 만큼 A/S 등 서비스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 부산물류센터에 이어 신규 자금조달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비 핵심자산 매각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 사태 이후 신차개발 등 연내 제품군 재편작업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올해 하반기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티볼리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 재 출시, 내년 초 준중형 SUV 전기차 출시를 위한 막바지 개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쌍용자동차가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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