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자산관리 랩' 시리즈 출시

박승원 기자

입력 2020-06-01 13:58  



KB증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착한 자산관리 랩(이하 착한 자산관리 랩)`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투자자들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환경 변화에 맞춘 자산관리 서비스를 `착한 수수료`로 제공함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동반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는 게 KB증권의 설명이다.

`착한 자산관리 랩` 시리즈는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시리즈 첫 번째인 `KB 리서치 심포니 GMP랩`은 최근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KB증권 리서치센터가 국내/외 종목들을 선정한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리서치센터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 받고 있는 모빌리티(Mobility), 언택트 경제(Untact Economy), 5G를 주요 테마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면 Wrap운용부에서 상품을 운용한다. 이는 기본수수료 없이 운용성과 발생시에만 수익금 중 일부를 수수료로 징수하는 성과보수형 서비스다. 최소가입금액은 3천만원이며 만기는 1년이다.

두 번째 `KB able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은 지금까지 우수한 운용 레코드와 시장 대응력을 보여준 토러스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된다. 이는 대형주(IT)를 중심으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섹터(통신장비)에 집중 투자 후 일정 수익을 달성하면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 운용된다. 기본수수료 없이 운용성과 발생시에만 수익금 중 일부를 수수료로 징수하며, 최소가입금액은 3천만원, 만기는 1년이다.

세 번째 `KB able 단기채펀드랩 플러스`는 수익성과 함께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채권형 펀드 중 우수 펀드를 Wrap운용부에서 직접 선정해 운용한다. 이는, 비대면 전용으로 출시되며 가입 후 14일 이내에는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형 서비스다. 최저 가입금액은 500만원(최대 5천만원)으로 대폭 낮췄으며, 보수 또한 연 0.1%로 기존의 유사 형태 상품들 대비 저렴한 수준이다.

마지막 `KB able 차곡차곡 ETF랩`은 KOSPI200지수 ETF와 레버리지 ETF(시장 하락 시) 등을 활용해 코스피 시장의 적립 투자 효과를 추구한다. 이는 ETF 자체 분산투자효과는 물론 투자 시점 분산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장기투자 관점의 투자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초 투자시점에는 50만원 이상 납입하고 이후에는 월 10만원 이상이면 자유롭게 적립 투자가 가능하다. 또 수수료를 기존의 유사 상품들 대비 낮은 수준으로 책정해 출시 할 예정이다.

‘착한 자산관리 랩’시리즈 중 `KB 리서치 심포니 GMP랩`은 지난달 29일, `KB able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은 이날 출시됐으며, `KB able 단기채펀드랩 플러스`와 `KB able 차곡차곡 ETF랩`은 6월과 7월 중 순차적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김유성 KB증권 투자솔루션센터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위축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보수를 최대한 낮추면서도 양질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자산관리 랩’시리즈가 어려운 시기에 이상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한 서비스로 기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착한 자산관리 랩` 시리즈 상품들은 모두 비대면으로도 가입 가능하다. 또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상세한 사항은 KB증권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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