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가 카타르와 23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건조 관련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세다.
삼성중공업은 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50%(1,220원) 오른 6,2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은 각각 19.31%, 24.63% 오른 11만원과 2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업(QP)는 현지시각으로 1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와 700억리얄(약 23조6천억원) 규모의 LCG 운반선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QP는 2027년까지 국내 조선3사로부터 100척 이상의 LNG선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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