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은 SYK키나제 선택적 억제제인 Cevidoplenib(SKI-O-703)에 대한 류마티스 관절염 글로벌 임상2a 시험의 목표 환자 148명의 모집이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
SYK 키나제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이번 신약후보물질은 기존의 치료제가 잘 듣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 첫 투약을 시작했으며, 미국과 유럽, 한국 등 총 42개 병원에서 환자를 모집했다.
임상 디자인은 무작위, 이중 맹검으로 위약군, 100mg, 200mg 및 400mg 용량을 3개월간 하루 두 번씩 경구투약하는 방식이다.
회사측은 임상1상 시험인 800mg까지의 단회 투여 시험과 200mg, 400mg의 하루 한 번 투약 및 200mg의 하루 두 번 투약을 7일간 진행한 반복 투여 시험에서 고혈압을 포함한 어떠한 심각한 부작용(SAE)도 발생하지 않아 탁월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 2a상에 대한 효능 평가는 DAS28-hsCRP와 ACR20/50/70 지표 분석으로 평가되며, 약물 투약이 완료되는 9월 이후 약물동태분석(pharmacokinetic)과 함께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다국가 2a상 환자 모집이 완료된 현재까지도 높은 안전성을 보이며 다국적 제약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 왔으며, 환자 대상 효능결과까지 확인되면 신약 가치 제고와 함께 기술이전 협상도 매우 의미있게 진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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