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 書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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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박성안作 / 지강 김승민作]
스승 여울 박성안은 초등학교 교사로 35년을 재직하고 원광대학교·대학원 서예교육과를 졸업했다. 서예인이며 교육자인 박성안은 30년 전, 지도했던 초등학교 5학년 제자가 바로 김승민이다. 지강 김승민은 원광대학교 서예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철학 박사과정에 있다. 김승민 작가는 ‘대한민국서예대전’ 대상,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념공모전’ 대상 등 여러 전시에서 수상 경험을 가진 작가로 성장하게 되었다.
제자 김승민의 권유로 기획된 사제전(師弟展)은 스승 박성안의 한글 서예와 제자 김승민의 한문 서예로 이루어져 있다. 오랜 시간 서로의 작품세계를 응원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이번전시 서문에 박성안은 ‘나는 행복한 서예인이다. 스승 같은 제자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고, 김승민 역시 ‘오래전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밝혀 서로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이 전해졌다.
사제지간으로 만나 붓으로 지속된 인연으로 기획된 <서로함께展>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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