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한국과 중국, 베트남, 러시아까지 모든 글로벌 공장들이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FSSC 22000은 국제식품안전협회로부터 정식으로 인정 받은 식품안전 국제 인증이다. 원료부터 제조, 보관 및 용기 등 식품 분야에 특화됐다.
오리온은 지난 2013년부터 FSSC 22000 인증을 진행했다. 2013년 러시아 노보공장을 시작으로 러시아 뜨베리(2014년), 베트남 호치민(2016년), 하노이(2018년) 공장 및 지난해 한국 청주, 익산 공장에서 각각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달에는 중국의 랑팡, 상하이, 광저우, 셴양 등 4개 공장이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오리온 글로벌 모든 제과 공장들이 FSSC 22000 인증을 완료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HACCP, 미국 AIB 감사에 이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FSSC 22000 인증 획득을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내부 기준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 과정의 안전 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