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상근이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전상근은 지난 2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미니앨범 `한 걸음 : 흔적`의 타이틀곡 `사랑은 지날수록 더욱 선명하게 남아`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눈물을 글썽거리는 남자의 모습에서 시작된 영상은 변화를 감지한 여자의 눈빛을 보여주며 두 남녀 관계에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곧이어 홀로 남은 남성이 행복했던 시절과 마지막 헤어짐의 순간을 정리하며 이별에 아파하는 모습이 그려져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전상근은 `이별에 시린 날들을 다시 깨닫게 해줘서 / 아름다웠던 그때가 그리운데`라는 가사를 빼어난 가창력과 풍부한 표현으로 영상에 이입하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사랑은 지날수록 더욱 선명하게 남아`는 사랑은 지날수록 선명해지고, 이별 후에 오는 더 짙어진 감정에 대해 표현한 곡으로, 전상근의 애절한 목소리가 슬픔을 한층 더 극대화했다.
한편 전상근의 첫 미니앨범 `한 걸음 : 흔적`은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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