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척교회발 2명 추가 확진…"부평6동·부개3동 거주"

입력 2020-06-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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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척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목사 등 인천시 부평구 주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부평구는 부개3동 주민 A(72·남)씨와 부평6동 주민 B(59·여)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목사인 A씨는 앞서 인천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 2명과 지난달 30일 예배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전날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B씨는 이달 1일 발열·기침·가래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2일 검체 검사를 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B씨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며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인천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한 인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A씨를 포함해 34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2명을 포함해 251명이다.
인천 코로나19 확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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