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90% 이상 급감한 신라면세점이 이달 중순부터 유급휴직에 들어간다.
3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 서울 본점은 6월 중순부터 희망자에 한해 유급휴직을 실시한다.
유급 휴직자는 월급의 70%를 받게 된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3월 김포·김해·제주 등 지방 국제공항 면세점이 문을 닫으면서 휴업 점포 직원들에 한해 유급휴직을 시행했다.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에 66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20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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