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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1천62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3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과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줄어들며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수도권 교회의 각종 소모임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30∼40명대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1일 35명, 2일 38명, 3일 49명이 발생했다.
특히 최근 며칠간 대부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날도 신규 발생한 환자 39명 중 3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13명, 경기 13명, 인천 7명이다.
6명은 해외유입과 관련한 확진 사례로, 공항 검역으로 2명이 발견됐고, 입국 후 서울 1명, 경기 2명, 경북 1명이 보고됐다.
사망자는 전날 추가 발생하지 않아 273명을 유지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32명 늘어 총 1만499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97만3천853명이며, 이 중 93만4천3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8천19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