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OO(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가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Road to Kingdom)`에서 3차 경연 두 번째 무대 `너의 노래`를 선보이며 호평 세례를 받았다.
TOO는 3차 경연 첫번째 무대인 `컬래버레이션`에서 베리베리와 방탄소년단의 `ON(온)`으로 큰 호평을 받았고, 2위에 오르며 3000점을 획득했다. 덕분에 순위 역시 6위에서 5위로 상승하며 안정권에 들었다.
이후 TOO는 다른 팀이 무작위로 선정한 노래를 소화해야 하는 `너의 노래` 무대에 두 번째 순서로 올라야 했다. 갓세븐의 `하드캐리(Hard Carry)`를 하게 된 TOO는 직접 이들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TOO는 "원곡 자체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기존 무대와 비교될까봐 걱정이 된다"고 했고, 갓세븐은 "워낙 잘하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후 찬은 "그동안 사물 퍼포먼스를 계속 생각했는데 자연스럽게 해보라는 선배님들의 조언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TOO는 힙합 스웨그를 살리면서도 자신들만의 캐주얼하고 영한 분위기를 놓치지 않은 `하드캐리` 무대를 꾸몄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 재치있는 퍼포먼스까지 펼쳤고, 다른 멤버들 역시 "힙합이 정말 잘 어울린다", "무대를 가지고 놀 줄 안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TOO는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유튜브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케이콘택트 2020 서머 (KCON:TACT 2020 SUMMER)` 중 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K팝 라이브 콘서트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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