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랩소디' 가왕 세계대전 D-1, '왕중왕' 1인 가린다

입력 2020-06-05 14:31  




외국인 K팝 서바이벌 `탑골 랩소디`가 왕중왕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티캐스트 E채널 `탑골 랩소디: 케이팝도 통역이 되나요` 6회는 매회 배출된 우승자인 1~5대 글로벌 가왕들이 치열한 혈투를 펼친다. 스페인, 미국, 중국, 필리핀, 몽골 등 가왕들의 국적도 다양해 세계대전을 방불케 한다. 전 세계 에서 온 실력자들이 모여 진정한 K팝 고수 1인을 가린다.

글로벌 가왕들이 모인 만큼 더 쟁쟁한 무대와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1대 가왕 라라 베니또는 스페인 출신으로 애절한 감성 발라더로 통한다. `잊지 말아요` 무대 영상은 유튜브 100만뷰를 훌쩍 넘기며 방송 이후에도 뜨거운 주목을 받았고, 원곡의 주인 백지영도 인정하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2대 가왕인 미국의 아넬 노논은 소울풀한 카리스마가 주무기다.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으로서 사람을 빨아들이는 막강한 감성을 지니고 있다. 3대 가왕인 중국의 찐룬지는 대체 불가 명품 보컬로 꼽힌다. 판정단으로 활약 중인 세븐이 "단점을 찾으려고 했지만 찾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려 더욱 기대를 모은다.

4대 가왕 야부 제니린은 필리핀 이선희로 불린다. 그만큼 고음 장인으로 통하는데 이번에도 감동을 이어간다. 무대를 냉철하게 평가해야 되는 판정단마저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엔뭉크는 `너를 위해`로 5대 가왕을 차지하며, 몽골 임재범이란 수식어를 얻은 실력자다. 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컬을 앞세운 왕중왕전 무대는 어떻게 꾸밀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가왕전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앨범 발매 기회도 주어진다. 다섯 명의 가왕 모두 한국에서 가수의 꿈을 지니고 있는 만큼 더욱 뜨거운 배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우승 후보가 아닌 사람이 없는 글로벌 가왕전,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결과가 펼쳐질 `탑골 랩소디`의 6회는 6일 오후 7시 40분 E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티캐스트 패밀리 채널 10여 곳에서 동시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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