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인근 도로에 새겨진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

입력 2020-06-06 00:53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의 4차선 도로에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문구가 큼직하게 들어섰다.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과 면한 라파예트 광장 앞 16번가 4차선 도로에 노란색 페인트로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는 문구가 도로를 꽉 채워 새겨졌다.
이 지역 예술가들과 시청 직원들이 새벽 4시부터 나와 작업을 하기 시작해 오전 중 수십 명이 작업을 계속했다.
아프리카 차드 출신이라는 45세 남성도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다고 WP는 전했다. 그는 백악관 주변에서 조깅하다가 페인트칠에 동참했다고 한다.
그는 뉴욕에서 공권력 남용의 피해를 본 적이 있다면서 사람들이 행동하지 않으면 변화를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워싱턴DC 뮤리얼 바우저 시장은 민주당 소속이다.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무릎에 짓눌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목숨을 잃은 후 백악관 앞 등 워싱턴DC 곳곳에서 항의 시위가 계속됐으며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는 시위대의 대표적 구호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