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 삼성전자는 갤럭시S10플러스 LTE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국내에 갤럭시S시리즈 중 LTE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5G스마트폰시장뿐만아닌 5G를 기반으로 하는 AI기술과 자율주행기술등 인프라를 넓히기 위한 국정과제와도 맞물려 있는 국가 과제를 빠르게 이루기 위한 발판으로 5G시장의 볼륨을 키우고자 더 이상 국내엔 LTE스마트폰 출시를 줄이고 5G스마트폰의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소비자의 반발도 심상치 않다. 최근 5G스마트폰의 망 증설이 원활하지못한점 기존LTE대비 1만원가량 요금이 상승한점 LTE스마트폰 대비 5G스마트폰의 가격이 대폭 상향된 점이 주된 불만사항으로 꼽혔다.
또한, 최근 보조금의 규제로 인해 5G스마트폰의 할인율이 적어지며 가격이 비싸다는 원성을 사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LTE스마트폰을 구매한 뒤 추후 5G망이 안정되고 휴대폰의 가격이 떨어지면 구매를 하겠다는 의사가 58%를 넘어가는 상황이다.
LTE스마트폰에서 마지막 갤럭시S시리즈인 갤럭시S10은 작년 3월8일 출시된 이후 꾸준한 판매를 이뤄왔지만 다음달인 지난해 4월 갤럭시S10 5G의 출시로 보조금과 지원금이 줄어들고 5G로 보조금이 몰리며 갤럭시S10플러스 LTE모델에 지원금이 줄자 재고가 쌓이게 되었다.
이후 올해초 5G스마트폰시장의 규제로 인해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기존에 쌓여있던 갤럭시S10플러스 LTE모델에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잇따라 상향시키며 재고소진움직임을 보였다.
소비자의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해 LTE스마트폰들의 가격은 올라가고 5G스마트폰의 가격은 공짜폰에 가까운 가격으로 떨어진 가운데, 선택의 여지 없이 5G스마트폰을 구매했던 소비자들 마저 LTE스마트폰으로 돌아가는 회귀현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사나폰`에서는 갤럭시S10플러스 LTE모델에 재고소진 기획전을 막바지로 개최하고 잔여재고는 극히 소량이라 빠른 소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갤럭시S10플러스 LTE모델은 2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해졌으며 아이폰XR은 9만원대로 LTE스마트폰의 막바지 재고소진전에 소비자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있다.
요금제인하 스마트폰의 가격할인 출고가인하등 숙제가 많은 가운데 앞으로 국내 이동통신3사는 어떻게 소비자를 5G로 끌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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