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무더위 10일까지…낮 최고 35도 '폭염'

입력 2020-06-08 19:15   수정 2020-06-0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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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내륙·경북, 전북 북부 내륙, 전남 북부 내륙 폭염특보

9일도 대부분 내륙에서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며 더울 전망이다.
서울은 8일 낮 최고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2도를 기록한 가운데 9일 오전 11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이외에도 중부 내륙과 경북, 전북 북부 내륙, 전남 북부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10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를 내린다.
9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이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10일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고 제주와 남해안은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10일 오후 3시, 전남 해안은 오후 9시부터 비가 오겠다.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전라 동부와 전남 해안, 제주도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는 10일까지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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