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톡스텍, 바이오USA서 코로나19 독성연구 등 공개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6-09 07:49  

비임상대행(CRO) 전문기업인 바이오톡스텍이 바이오USA에서 글로벌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동물실험 수행능력을 공개했다.
바이오톡스텍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바이오USA 홈페이지를 통해 연간2,000건 이상의 비임상시험 수행능력과 동물대체시험법(LLNA, 3T3 NRU 광독성시험 등)을 비롯해 자체 개발중인 신약후보물질(BTT-105, BTT-0811) 알리기에 나섰다.
회사측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요구하는 SEND시스템을 포함한 독성데이터 프로그램 구축현황을 처음 소개하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비임상대행(CRO)기업임을 입증할 계획이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회장은 "최근 한국이 코로나19 판데믹을 통해 바이오강국으로 부상하면서 중국, 미국, 스페인,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의 연구의뢰가 증가하고 있다"며 "회사의 보유역량과 신규 독성데이터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할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톡스텍은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대웅테라퓨틱스의 코로나19 치료물질인 ‘니클로사마이드’ 독성연구에 착수중이며, 세종벤처파트너스를 통해 바이오포아, 메디칼아이피, 이뮨메드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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