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9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호조 수혜와 그룹사 이슈는 재평가의 기회라며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 호조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국 비중이 큰 것이 수혜 요인"이라며 "밥캣도 3분기부터 미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연초부터 지수 저 점 이후 118% 상승했다"며 "모회사인 두산중공업 재무 이슈에 따른 매각 루머가 일정 부분 반영된 측면이 있지만 이는 그 동안 그룹사 영향으로 받아온 저평가의 해소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9.3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6배로 글로벌 건설장비 업체 대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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