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MORE & MORE’, 자체 초동 신기록 경신 및 ‘빌보드 200’ 첫 진입 겹경사

입력 2020-06-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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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새 앨범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로 국내외 흥행에 성공하며 `13연속 히트`를 달성했다.

6월 1일 발매한 미니 9집 `MORE & MORE`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을 의미) 33만 2416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Feel Special`(필 스페셜)의 초동 기록인 15만 4028장을 2배나 상회하는 수치로, 그룹 자체 최고 기록이다.

새 음반은 5월 27일 기준 선주문 수량 50만을 넘기며 정식 발매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6월 9일 오전 가온 차트 기준 약 55만 장이 출고돼, 다시 한번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게 됐다.

한터 차트의 음반 주간 차트(2020.06.01 ~ 2020.06.07)와 가온 차트의 2020년 23주차 리테일 앨범 차트(2020.05.31~2020.06.06)에서도 1위를 거머쥐었다.

타이틀곡 `MORE & MORE`는 공개와 함께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쓴데 이어 벅스와 지니 뮤직의 주간 차트(2020.06.01~2020.06.07) 정상을 수성했다.

국내 가요계를 완벽하게 장악한 트와이스는 해외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이들은 해외 3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유튜브 주간 글로벌 송 차트 2위 등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9일(한국 시간) 트위터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MORE & MORE`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200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이번 신보로 빌보드 메인 차트에 첫 진입하는 기쁨을 누렸다.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 58위에 올라 그룹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타이틀곡은 6일 만에 천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또 스포티파이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트와이스의 대형 배너 광고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는 전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사랑을 받으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입증했다.

신보를 발표할 때마다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 앞으로 이들이 써 내려갈 새로운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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