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전국에 공적 마스크 908만9천장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약국에 511만3천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1만9천장, 우체국에 5만장이 일반 판매용으로 공급됐고, 정책적 필요에 따라 의료기관에 87만장, 서울시에 200만장, 외교부에 98만장, 해양수산부에 3만장, 문화재청 2만7천장이 각각 지급됐다.
이달 1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폐지됨에 따라 누구나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원하는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18세 이하(2002년 포함 이후 출생자)는 일주일에 5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19세 이상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3장까지만 살 수 있다.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되기 때문에 판매처에 갈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가족이나 장애인, 요양병원 환자 등을 위한 마스크 대리구매 시에도 필요한 서류를 가져가야 한다.
공적마스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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