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20전투비행단에서 진행된 `4차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행사에 일루온아이브는 `IoT 기반 차량 위치 및 상태 원격 감시체계`를 시연하고 구축현황을 브리핑했다. 이 자리에는 정경두 국방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부장관이 참여했다.
일루온아이브는 작년 공군의 스마트비행단 시범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대상부대의 시범운영차량에 특수개발된 디바이스를 장착하고, 부대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현장에 있는 군 차량을 시뮬레이션 및 통제 관리할 수 있는 원격감시체계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이날 일루온아이브가 참가한 행사와 관련해 "스마트부대 구축을 통해 모든 부대 병력 배치현황과 작전상황이 지휘관에게 실시간으로 가시화되어 보고되고, 병력·군수물자 관리 뿐 아니라 시설물, 에너지, 예산, 의무·보건 등 부대관리 전반에 걸쳐 이러한 첨단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며 "정부의 4차산업 육성 국정기조에 발맞추어 우리 군도 첨단 IoT기술을 국방력에 융합시켜 장교들의 지휘역량을 도약적으로 발전시킨 첨단화된 선진 군대, 강한 군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기영 과학기술부장관은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의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과기정통부도 군의 지능형 스마트부대 구축에 적극 힘을 보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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