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이 신곡 ‘여자사람 친구’의 일부 가사를 공개했다.
11일 0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임슬옹과 러블리즈 케이가 함께한 듀엣곡 ‘여자사람 친구’의 리릭 티저 영상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자사람 친구’는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시작된 곡으로 사랑보다는 멀고 우정보다는 가까운 친구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알쏭달쏭한 두 남녀의 관계를 그대로 표현하듯 공개된 리릭 티저 영상은 임슬옹과 케이가 모바일 메신저로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밖에 비 온다! 우산 있어?”라고 대화를 시작한 임슬옹이 “이럴 때 같이 있으면 우산 하나로 같이 쓰면 되는데”, “그럼 뭐해, 너 남친 생기면 이런 것도 못 할 텐데” 등 복잡하고 미묘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에 케이는 “솔직히 말해 뭐가 문제야?”라고 되묻고, 고민하던 임슬옹이 “사실 너도 내 마음 알고 있잖아?”라고 메시지를 쓰는 모습으로 영상이 마무리되며,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임슬옹은 그동안 다수의 솔로곡과 컬래버레이션 곡들을 발표하며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약 3년 만에 신곡 ‘여자사람 친구’ 발표를 앞둔 임슬옹이 러블리즈 케이와 만나 어떤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임슬옹과 러블리즈 케이의 듀엣곡 ‘여자사람 친구’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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