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적인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배우 박해진이 이번에는 사복패션으로 안방극장을 평정한다.
현실 직장 이야기로 신드롬적 인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에 출연 중인 배우 박해진이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호강을 예고하고 있는 것.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 직원으로 맞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 중 라면회사의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가열찬(박해진) 부장은 인턴 시절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상사 이만식(김응수)을 시니어 인턴으로 맞으면서 두 남자의 좌충우돌 복수기가 시작된다.
이에 가열찬 부장은 이번 주 `꼰대인턴`에서 슈트를 벗고 가벼운 차림으로 목포 먹방에 나선다. 극 중 징계를 먹은 가열찬 부장에게 지택근무가 떨어지는데 차과장(영탁)에게 부장 자리를 내어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쌓인 가열찬 부장과 인턴 3인방이 새로운 라면을 만들기 위해 맛과 멋의 도시 목포로 향하는 것.
의상부터 소품까지 박해진의 남친룩에 걸맞는 스마트하고 귀여운 패션센스를 선보이면서 백팩에 크로스 미니백까지 매칭하며 실용성과 멋스러움을 둘 다 잡았다.
서울을 벗어나 새로운 라면의 개발을 위해 먹방에 나선 가열찬 부장은 슈트를 벗고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스타일리스트의 포인트와 박해진의 타고난 패션 센스가 더해져 완벽한 사복패션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드라마 ‘꼰대인턴’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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