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1천94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4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35명(1일)→38명→49명→39명→39명→51명→57명→38명→38명→50명→45명(11일) 등으로 30∼5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과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發) 집단감염이 동포쉼터, 어르신보호센터, 교회, 또 다른 방문판매업체 등 수도권 곳곳으로 꼬리를 물고 퍼져나간 탓이다.
이날 신규 발생한 환자 45명 중 40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인됐다. 이중 절반인 20명이 서울에서 나왔고, 그 외에 15명은 경기에서, 5명은 인천에서 각각 발생했다.
나머지 5명은 해외유입과 관련한 확진 사례다. 공항 검역으로 2명이 발견됐고, 입국 후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각 1명씩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 추가 발생하지 않아 276명을 유지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43명 늘어 총 1만654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106만6천888명이며, 이 중 102만9천447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5천49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