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영원의 군주’ 강홍석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해 시선을 모은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악마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와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의 공조를 통해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그린 작품. 극중 강홍석은 범상치 않은 비주얼에 반해 귀여운 반전 매력의 캐릭터 장미카엘 역으로 분해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배우들과의 막강한 케미를 자랑하며 씬스틸러로 등극,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간 막내 형사 장미카엘로서 대한민국에서 강태을(김고은 분), 강신재(김경남 분)와 함께 여러 사건들을 수사하며 강력 3반에서 활약하던 강홍석은 최근 방송에서 강태을에게 도움을 주는 대한제국의 근위대 수석 훈련생 ‘장미륵’으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폭풍웃음을 선사했다. 대한제국과 대한민국 두 개의 세계 속 같은 얼굴, 다른 캐릭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김은숙표 세계관에 강홍석 역시 합류한 것.
한마디로 반전매력 플렉스였다. 범죄자인지 형사팀 막내 발령인지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보인 강홍석은 팀 내에서 93년생으로서의 귀엽고 열정적인 막내미를 발산하며 실시간 톡 등 다양한 시청자 댓글에서 이 드라마에서 귀여움을 담당하고 등장만 하면 표정으로 씬을 채운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강홍석은 두 개의 상반된 세계관 속 캐릭터에 귀여운 매력과 묵직한 매력이라는 차별성을 두며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앞으로 남은 마지막 방송 역시 강홍석은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가 되고 있는 상황.
드라마를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만드는 강홍석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더킹’의 장미 강홍석이다. 오늘은 ‘더킹’ 마지막 촬영 날이다. 너무나 아쉽지만 그동안 장미를 귀엽게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킹’처럼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드라마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밝혔던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공개하기도.
또한 이야기의 마지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강홍석은 “’장미카엘’이라는 귀여운 캐릭터를 만날 수 있던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기에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은숙이라는 대단한 선생님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더킹-영원의 군주’와 함께 해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훈훈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홍석이 씬스틸러로 맹활약중인 SBS ‘더킹-영원의 군주’는 12일 밤 10시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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