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거실에서 탄력관리"…대세된 '홈티에이징' [바르는 시대에서 먹는 시대로]

전민정 기자

입력 2020-06-11 17:37  

    커지는 홈티에이징 시장
    <앵커>

    뷰티 디바이스 기술이 발달하고 코로나19로 '셀프 홈케어족'이 늘면서 집에서 편하게 안티에이징 관리를 하는 이들도 늘고 있는데요.

    이어 전민정 기자가 대세가 된 '홈티에이징'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기자>

    20대 직장인 김정은씨는 코로나로 집밖 활동이 꺼려지는 요즘, 뷰티기기로 집에서 피부관리를 합니다.

    <인터뷰> 김정은 /경기 안산

    "아직 20대지만 벌써 탄력이나 피부처짐에 대한 걱정이 되서 피부과도 많이 다녀봤는데요.

    시간이 촉박하기도 하고 회사다니면서 관리하기에 무리가 있어 집에서 케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미용기기를 사용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기계를 이용한 안티에이징은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에서 받는 시술이 대세였습니다.

    하지만 뷰티 디바이스 기술이 발달하고, 코로나19 영향에 '셀프 홈케어족'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기기로 탄력관리를 하는 '홈티에이징'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구매 의사가 높은 홈티에이징 디바이스는 LED마스크와 목주름 관리기기. 가전·미용 업계도 앞다퉈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셀리턴은 탄력관리에 특화된 LED마스크(플래티넘R)와 목 피부관리를 위한 넥케어 기기(넥클레이)로 홈티에이징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교원웰스는 지난해 4월 LED 마스크 첫 출시 이후 올 5월까지 약 1년여간 3만 5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최근에는 코웨이도 관련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김지연 / 코웨이 코스메틱 상품기획담당자

    "코로나19로 집에서 직접 뷰티케어 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피부관리 노하우를 지닌 리엔케이에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직접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LED 마스크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아모레퍼시픽도 연내 '메이크온' 브랜드를 통해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 형태 LED를 얼굴과 목에 밀착시켜 쓰는 뷰티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뷰티기기 못지 않게 V라인을 위한 리프팅 마스크팩과 밴드 제품도 뜨는 홈티에이징 아이템.

    지난해 올리브영의 리프팅 마스크 매출은 전년 보다 약 2.7배나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안방과 거실에서 즐기는 '안티에이징' 트렌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경제TV 전민정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