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의 실적이 3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6만6천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5조6,500억원으로 제시하고 "영업이익이 컨센서스(6.3조원)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추정 실적에 반영한 디스플레이 1회성 이익이 3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도 연구원은 "2분기는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크게 반영된 분기"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 영향이 반도체보다 IM과 디스플레이에 집중될 것"이라고 했다.
3분기는 2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 연구원은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을 8.74조원으로 제시한다며 반도체 영업이익이 성수기 진입으로 인한 출하량 증가로 5.88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전세계가 코로나19 영향에서 일부 벗어남에 따라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 중"이라며 "IM부문 영업이익도 1.56조원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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