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새벽에 일어난 주식 투자자들은 방금 전에 끝난 뉴욕 주가를 보면 깜짝 놀랄 것으로 생각되는데 먼저 주가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지요.
-Fed의 경제불안 우려, 美 증시 ‘flash crash’
-flash crash, 3대 지수 평균 6%대 순간 폭락
-3월 중순까지 1차 폭락 이어 2차 폭락 우려
-세계 증시, Fed 회의 이후 순차적 낙폭 확대
-아시아 증시 2%대, 유럽 증시 4%대 하락
-달러 인덱스, 95대→96대로 소폭 상승 그쳐
Q.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가 조정의 계기가 됐던 어제 Fed 회의 결과를 다시 한번 정리해주시지요.
-Fed 회의, 5대 궁금증 다 풀지 못해 ‘불안 진단’
-① 경제전망,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내놓아
-② 양적완화, 정크본드 제외 문제 다음 회의로
-③ forward guidance, 3월 임시회의 기조 유지
-Fed 회의, 5대 궁금증 다 풀지 못해 ‘불안 진단’
-④ dot plot, 제로 금리 범위 2022년까지 유지
-⑤ ‘yield curve control’, 이번 회의에서 미결정
-green shoot→yellow weeds 혹은 golden goal
Q. 방금 하신 다섯 가지 회의 결과 중에서 주가 급락의 가장 직접적인 계기가 됐던 것이 Fed의 경제 전망이지 않습니까?
-Fed, 올해 -6.5%→21년 5.0%→22년 3.5%
-실업률, 올해 9.3%→21년 6.5%→22년 5.5%
-근원물가, 올해 1%→21년 1.5%→22년 1.7%
-6월 경제전망, 성장률과 실업률 0.5%p 단위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변수, 의미 부여 한계
-월가, 갈수록 경제가 불안하다는 의미로 해석
Q. Fed의 경제불안 우려로 주가가 급락하자 가장 곤혹스러운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지 않습니까?
-트럼프, 코로나 대처 미숙에 책임론에 중압감
-코로나 발생 직후 안이한 대응, 비판 거세
-오바마 헬스케어 지우기, 방역후진국 전락
-경제활동 재개 이후 주가 회복에 일제히 환호
-이달 들어 ‘Transition to greatness’ 발언
-‘Today is the greatest day’ 로켓 회복 환호
-연임 물 건너갈 위험, Fed의 예측 거세게 비판
Q. Fed의 경제 불안 우려가 계기가 됐습니다만 지난 3월 중순 이후 주가가 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오르지 않았습니까?
-주가 회복 속도, 세계 증시 역사상 가장 빨라
-다우, 3월 23일 18591→6월 10일 27572…47%↑
-밸류에이션 부담, 고평가와 거품 논쟁 일어
-로버트 실러의 CAPE 26배, 적정수준 24배
-차트 분석상으로 이달 들어 조정 필요한 때
-나스닥 장기 상승 추세선 돌파, 확실한 재료
-Fed의 경제 불안 진단, 주가 조정의 빌미 제공
Q. 오늘 주가가 폭락한 것이 2차 폭락으로 연결되지 않기 위해서는 미국 경제가 어떻게 되느냐가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Fed 경제전망 후 미국경제 앞날 다양한 시각
-루비니 I자형, 서머스 ‘장기 구조적 침체설’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IB, ‘V’자형 회복
-트럼프 대통령, V자형을 뛰어넘어 ‘로켓형’
-제롬 파월 Fed 의장, 미국 경제 전망 오락가락
-Fed listens, 코로나 백신 개발 전제 ‘V자형
-미첼 함정, 낙관론 급속 퇴조 이후 비관론 고개
Q. 2차 폭락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Fed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Fed의 통화정책이 바닥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Fed, 코로나 해결될 때까지 모든 수단 지원
-Open Market Operation, 정크본드까지 확대
-기준금리도 ‘빅 스텝’으로 제로 수준까지 인하
-2차 대감염, Fed 정책 더 이상 없다는 불안감
-파월, Fed 정책은 얼마든지 있다고 자신감 피력
-제3안, ‘금리 상한제’와 ‘수익률 곡선 조정’ 방안
Q. 어제 파월 의장이 Fed회의가 끝나고 수익률 곡선 조정 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오늘 주가가 급락한 만큼 이 방안이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변형된 수익률 곡선 조정, 장기 금리 상한제
-QE에 금리 목표선, 상회하면 자동 채권 매입
-채권매입 통해 금리 낮추고 유동성 함께 공급
-통화론자의 ’monetary rule‘과 동일한 원리
-경제 주체가 인플레 기대하면 상황 달라져
-채권 매입, 유동성 공급, 물가 간 악순환 고리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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