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에서 눈도장을 찍은 성태가 드디어 가수로 첫 발을 내디딘다.
성태는 12일 오후 6시 웹드라마 `뭐하나 볼까`의 OST Part.1 `안녕`을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에 OST까지 참여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재능을 뽐냈다. `프로듀스 X 101` 이후 1년 가까이 기다려준 팬들에게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안녕`은 한 편의 응원 메시지와 같다. 드라마 배경에 맞게 직장생활을 그리면서, 어려운 일이 많더라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고 좋은 날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노래한다. 감미롭고 여심을 사로잡는 성태의 목소리가 어쿠스틱 기타와 어우러져 기분 좋은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안녕’을 작사, 작곡한 프로듀서는 성태에 대해 "워낙 목소리가 좋아서 녹음할 때 이 곡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들을 너무 잘 불러줬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 속에서 위로받을 일이 필요할 때 들으면 좋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태는 지난해 `프로듀스 X 101`에서 이국적인 마스크와 세련된 스타일로 사랑 받았다. 드라마 `심야카페`, `알바해봐썸`, `뭐하나볼까` 등 배우 활동을 먼저 시작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성태는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를 통해 "처음 해본 음악 작업이라서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뿌듯하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하고 큰 힘이 되고 있다. 그 감사함 잊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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