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0 부동산엑스포'에서는 국내 최고의 아파트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국내 주요 건설사와 관련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12개사가 수상을 했고 종합대상의 영예는 대림산업에 돌아갔습니다.
김원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시상식.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종합대상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순천'이 수상했습니다.
e편한세상 순천은 자연을 활용한 외부 공간을 구성하고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주거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인터뷰> 허재완 / 중앙대학교 교수 (심사위원장)
"각각의 기업대상 부문은 국토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주택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들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주거복지대상에는 포스코건설의 '장암 더샵 포레스트'가 선정됐습니다.
단지내 도서관 키즈룸과 국공립 어린이집를 배치하고 주변 하천을 재정비한 새 환경을 만들어 주거 만족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한화건설의 '포레나 여수웅천 더 테라스'는 여수 지역 최초 판상형 4-Bay와 2.5m의 높은 천장고를 설계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점이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배경이됐습니다.
이어 친환경대상과 브랜드대상은 SK건설의 '루원시티 SK리더스뷰'와 GS건설의 '반포센트럴자이'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서울특별시장상 사회공헌부문에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가, 도시재생부문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촌숲 아이파크'가 수상했습니다.
이밖에 5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 한국경제TV 사장상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쌍용건설, 더피알 커뮤니케이션, 앤드플러스경제연구소 등이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와 건설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선호 / 국토교통부 제1차관
"앞으로도 정부는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주택건설업계에서도 새로운 주거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번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시상식은 생활 인프라와 친환경 등 건설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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