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G 서비스 단계적 중단…'011'번호 사라진다

신동호 기자

입력 2020-06-12 15:27  

011과 017 등으로 시작하는 SK텔레콤의 2G 이동통신 서비스가 종료된다.
기존 가입자에 대해서는 휴대전화 교체를 무료로 지원하고, 011 등 번호는 내년 6월 말까지 1년 더 쓸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SK텔레콤이 2G 서비스 폐지를 위해 신청한 기간통신사업 일부 폐지신청 건에 대해 이용자 보호조건을 부과해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망 노후화에 따른 고장 급증, 부품 부족에 따른 수리 불가 상황 등에 따라 2G망을 계속 운영할 경우 장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서비스 품질과 망 복구 불가능 등 문제로 더는 2G망을 운영하는 것이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적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약 38만4천명의 SKT 2G 가입자에 대한 보호방안도 마련됐다.
이들 기존 가입자는 10가지 모델 중에서 휴대전화를 무료로 골라 받거나, 30만원의 구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2년간 월 요금 1만원 할인 또는 2년간 요금제 70% 할인 중 선택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쓰던 `01X` 번호 유지를 희망하는 가입자는 내년 6월까지 번호를 유지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사업 폐지에 따른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해 네트워크 환경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