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훈 미래가치투자연구소 소장은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잇따라 강력한 규제를 내놓고 있지만, 반짝 효과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20 부동산 엑스포에서 한 대표는 `시장을 읽어라 투자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한 대표는 "우리나라는 주거가 주된 목적인 선진국 주택과 달리, 투자 목적 비중이 큰 경우가 적지 않다"며 "집값이 꾸준히 상승하는 만큼 지금이라도 전세가 아닌, 아파트 매매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저금리인 상황 역시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한 대표는 "국내외 경기가 침체되면서 정부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자금의 유동성을 커지는 요인"이라며 "현재 정부의 금융정책은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는 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대표는 "정부가 집값 안정세를 위한 대안으로 3기 신도시 등을 연일 발표하고 있는데 서울 등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위주로 투자해야 한다"며 "집을 살 때 정부 규제에 집중하기보다는 시장의 추세를 따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TV 유튜브 `부동산 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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