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완만한 하락 추세…3분기 1,195원 전망"

이민재 기자

입력 2020-06-15 08:58  


하나금융투자가 미국 달러 약세로 주요국 통화들이 대체로 강세로 돌아서는 것을 볼 때 원·달러 환율도 완만한 속도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기 재개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와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 달러 약세를 기반으로 EM(신흥시장) 캐리 트레이드 지수가 반등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으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원·달러 환율은 3분기 1,195원, 4분기 1,180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코로나19 재 확산 가능성, 미중 갈등은 여전히 원화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트럼프의 지지율이 나날이 떨어지고 있어 선거 전략 차원에서 트럼프는 중국을 견제할 개연성이 높다"며 "가능성은 낮지만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되는 등 무역 분쟁이 환율 전쟁으로 파급된다면 위안화의 약세 전환과 함께 원화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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