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반전 매력으로 주말 예능을 접수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19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주인공 지창욱이 김유정, 한선화, 도상우와 함께 예능 나들이에 나선 것. 지창욱은 의외의 허당미와 특급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창욱은 등장부터 같은 성씨인 지석진과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김종국의 애정을 듬뿍 받으며 ‘최고의 게스트’로 등극했다. 이어 에이스 송지효가 주저 없이 지창욱의 팀을 선택, 작품을 함께했던 이광수까지 합류하며 훈훈한 ‘남매케미’ 팀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쾌한 텐션의 오프닝 진행된 편의점 레이스에서 지창욱은 허당미 넘치는 귀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특히 역대급 쫄보 심장으로 열심히 하지만 계속해서 실패하고, 미션 내내 이광수와 아웅다웅 부딪히는 등 ‘바보 브라더스’로 칭해지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숨어있는 브로커를 잡아 점수 획득 기회를 얻는 마지막 레이스 미션. 지창욱은 덤벙대던 모습과 또 다른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브로커 미션을 진행하던 이광수를 목격했다. 지창욱은 같은 팀인 이광수를 최종 브로커로 지목하는 뚝심을 보여주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밝혀진 브로커 2명 중 1명은 지창욱이었다. 내부고발자로 행동하며 다른 멤버들의 신뢰를 얻고, 최종 지목에서 살아남은 것. 최종 결과 지창욱은 0점을 받으며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최고의 게스트다운 센스와 예능감을 발휘하며 최고의 반전을 만들었다.
쏟아지는 매력을 선보인 지창욱과 편의점 샛별이 팀의 레이스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안방극장까지 접수했다. 시청자들에게 유쾌하고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곧 첫 방송되는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6월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