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앨범 제작기 공개 "JYP에서는 이례적인 일. 신곡으로 반란을 일으켜"

입력 2020-06-16 08:11  




17일 컴백하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첫 정규 앨범 `GO生`(고생)의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16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음반 제작기 영상 `Stray Kids [INTRO "GO生"]`(스트레이 키즈 [인트로 "고생"])을 게재했다.

멤버들은 곡 작업 비하인드, 컴백에 임하는 각오 등 신보 준비 과정을 이야기하며 첫 정규 음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리더 방찬은 "첫 정규 앨범이다. `GO生`은 과정 자체가 우리가 여태까지 찾았던 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생`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고 `GO LIVE` 하겠다는 다짐을 앨범명에 담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창빈은 "지금까지 스트레이 키즈 노래 중에서 가장 스트레이 키즈 다운 음악들을 앨범에 실은 것 같다. 지금까지 듣지 못했던 구성이고 많은 분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다른 타이틀곡이 있었지만, 본인들의 강한 의지로 모든 상황을 뒤엎은 비화도 들려줬다.

"`神메뉴`(신메뉴)를 만든 뒤,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한번 여쭤보자고 결심했다. 다행히 박진영 PD님께서 `이 노래를 들으면 스트레이 키즈가 무대 위를 날아다니는 게 보인다. 고민하지 마라. 다 엎어도 되니까 다시 진행해라`라고 해주셨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더라. 신곡으로 반란을 일으키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곡의 안무는 짜릿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퍼포먼스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영상 말미에는 "웃으면서 안무 연습을 하는데 가슴이 벅차올랐다. 아끼는 것보다 더 큰 표현이 필요할 것 같다. 그런 단어가 있으면 그 단어로 우리를 표현하고 싶다"라며 멤버들의 소중함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오는 17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신곡 `神메뉴`는 다양한 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스트레이 키즈만이 표현할 수 있는 요소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강한 중독성을 가진 `마라맛 장르`의 이 음악은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했다.

컴백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11시 네이버 VLIVE(브이라이브)와 유튜브를 통해 `CHAN BANG LIMITED VER.`(찬 방 리미티드 버전)을 온라인 생중계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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