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삼성전자, 본격적인 실적 회복 기대"

이민재 기자

입력 2020-06-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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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3분기부터 삼성전자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60조 1,000억 원, 영업이익 9조 원을 전망한다"며 "서버 수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모바일 수요가 회복함에 따라 D램 평균판매가격은 1% 하락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마트폰 사업 회복, OLED 성수기 진입 등을 감안하면 전 부문에서 이익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실적 가시성이 높고, 내년까지의 업황 개선이 담보되어 있는데다 밸류에이션까지 싼 종목이라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라며 "조정 시 가장 우선적으로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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