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코로나19 금융지원을 위한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소셜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채권만기는 5년이며, 발행금리는 1.04%(美국채금리+72.5bp) 고정금리 채권이다.
IBK기업은행 측은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한국물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통해 낮은 금리로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소셜본드는 공공이익을 증진하는 사업에 쓰이는 자금을 마련하려는 특수목적 채권 중 하나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채권이다.
기업은행은 조달한 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사용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다양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성공적 채권 발행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