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장중 4%대 급등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1시 12분(현지시간) 전 거래일과 비교해 31.39포인트(1.09%) 상승한 2921.42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 또한 689.71포인트(2.90%) 오른 24,466.66을 기록 중이다.
전일 3% 넘게 빠졌던 일본 증시는 국내 증시와 마찬가지로 하루 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코로나 대응 특별프로그램을 110조엔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상승폭을 더욱 키웠다.
니케이225 지수는 오후 2시 9분(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1,026.41포인트(4.77%) 오른 22,557.36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연준의 회사채 매입과 중국 정부의 대규모 국채 발행에 증시가 힘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세컨더리 마켓 기업 신용 기구`(SMCCF)를 통해 개별 회사채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1조 위안 규모의 코로나19 관련 국채 발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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