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음성 전문 기업 네오사피엔스가 웅진씽크빅과 함께 AI 음성 기반 오디오북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오사피엔스는 웅진씽크빅 단행본사업본부와 함께 `영리한 아이가 위험하다`와 `군주론` 총 2권의 오디오북을 AI 성우 낭독본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영리한 아이가 위험하다`는 극심한 경쟁에 시달리는 현대 사회 속 영리한 아이들이 겪는 문제를 설명하고 부모의 올바른 역할을 제시하는 지침서다.
`군주론`은 저자의 신랄하고 냉철한 정치론으로 현대에 이른 지금까지도 깊은 교훈을 주는 현실 정치의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오디오북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제작시간 및 비용 부담, 기술적 한계가 지적돼 왔다.
하지만 이 오디오북에는 자연어 처리와 음성 합성, 맥락 인식 등 네오사피엔스만의 AI 음성 합성 기술이 적용돼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실제 성우가 연기한 것과 같은 감정 표현을 느낄 수 있다.
네오사피엔스의 오디오북은 네이버 오디오클립, 구글플레이 북, 알라딘 온라인 서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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